[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이준익 감독이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3일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 심사위원회는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지난해 영화 '동주'에 이어 올해 '박열'을 연출한 이준익 영화감독을 선정했다.
오는 31일 오후 6시 신영균 설립자를 비롯해 문화 예술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서울 중구 마른내로(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갖는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명계남 연극배우, 영화예술인상 부문에 유해진 영화배우, 그리고 아름다운예술인상 부문에 영화배우 겸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를 선정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과 기부활동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천만 원, 부문상 각 2천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게 된다. 지난해는 대상에 영화 '밀'에 출연한 영화배우 송강호, 각 부문상은 정진각 연극배우, 윤가은 영화감독, 션. 정혜영 부부에게 수여됐다.
올해도 대상 본선 심사를 비롯해 주요 부문상 심사는 언론계 대중문화 담당 데스크와 중견 언론인들에게 위촉, 추천을 받아 집계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다.
31일 이날 시상식이 끝나면 명보아트홀 광장에서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송강호 배우와 부문상의 정진각 배우, 윤가은 감독, 션 정혜영 연예인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수상자 핸드프린팅 설치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초에 설립되어 매년 두 차례씩 7년간 예술인 자녀 396명에게 학비를 지원한 예술인자녀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 63명에 대한 단편영화 창작 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743명에게 영화체험 교육사업을 시행해 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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