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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쫄깃한 반전·압도적 몰입감…상승세 탔다


'병원선' '당잠사' 뒤 바짝 추격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매드독'이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껑충 오른 시청률로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턱밑 추격하기 시작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5회는 전국 시청률 6.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5.5%) 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이날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7.3%와 8.9%를 각각 기록했다.

야구중계 여파로 1시간 늦게 전파를 탄 MBC '병원선'은 7.3%와 7.9%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우(유지태 분)와 김민준(우도환 분)이 죽은 줄 알았던 보험 설계사 이미란(공상아 분)의 생존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란의 생존을 둘러싼 진실에는 소름 끼치는 충격 반전이 숨어 있었다. 이미란이 다른 사람의 시체를 자신으로 위장해 생존을 숨긴 것. 이를 도와준 건 다름 아닌 보험사기를 일삼는 연쇄살인범 고진철(박성훈 분).

고진철의 보험사기는 신입 보험 조사원 박재수를 죽음으로 몰아갔고, 이 사건을 수습하던 최강우는 가족과 함께 사고가 난 비행기에 타지 못했던 터. 이미란을 찾던 '매드독'은 고진철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진철과 주한항공 부회장 주현기(최원영 분)의 은밀한 관계가 드러난 가운데 고진철에게는 또 어떤 반전이 숨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미란을 만나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실을 묻던 김민준은 이미란의 목숨을 노리고 찾아온 고진철에게 맞아 정신을 잃었다. 이어 고진철은 김민준과 이미란의 죽음을 사고사로 위장하기 위해 두 사람을 태운 차를 폭파하려 했다. 차가 완전히 화염에 뒤덮이기 전 달려온 최강우가 화염 속에서 정신 잃고 쓰러진 김민준을 발견했다.

'매드독' 6회는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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