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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X성동일 '반드시 잡는다', 男男케미 왕들이 뭉쳤다


백윤식, 조승우·이병헌과 호흡으로 큰 호응 얻어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끈끈한 '남남 케미'를 자랑해 온 두 베테랑 배우 백윤식과 성동일이 영화 '반드시 잡는다'로 뭉쳤다.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 제작 ㈜AD406, 씨네주(유))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극 중 동네 터줏대감 심덕수 역은 백윤식, 전직 형사 박평달 역의 성동일은 그간 충무로에서 상대 배우들과 남다르게 끈끈한 호흡으로 숱한 명작들을 남겨왔다. 어떤 인물이든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옷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연령과 캐릭터에 상관없이 상대 배우와 완벽한 케미를 보여 온 이들은 환상의 궁합을 선보였던 여러 전작들의 사레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백윤식은 '타짜'의 평경장 역을 맡아 고니 역 조승우와 뜨거운 연기 호흡을 펼쳐냈다. 고니를 전국 클래스의 도박꾼으로 키워낸 스승 평경장’의 활약은 기술 전수 이상의 특별한 사제지간을 형성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이끌어냈다. 특히,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가벼움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펼치는 강렬한 연기 대결은 매력적인 '남남케미'를 완성시키며 관객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백윤식과의 특별한 호흡으로 여전히 언급되는 또 한 명의 배우는 '내부자들; 이병헌이다. 극 중 영향력 있는 언론사의 논설주간 이강희로 분한 백윤식은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은 이병헌과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성동일 역시 백윤식 못지 않게 숱한 남성 배우들과 개성 넘치는 연기 호흡을 펼쳤다. 권상우와는 '탐정: 더 비기닝'에서 각각 형사 노태수 역과 만화방 주인 강대만 역을 소화했다. 분노를 숨기지 않으며 시종일관 살벌한 포스를 뽐내는 성동일과 그에게 온갖 구박과 굴욕을 당하는 권상우의 애잔한 모습은 단짝-애증 궁합을 자랑하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성동일의 두 번째 남자는 2017년 깜짝 흥행작 '청년경찰'의 두 주인공 박서준과 강하늘이다. 극 중에서 청년 경찰들의 정신적 지주와 군기반장으로 등장한 양교수 역할을 맡은 성동일은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을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오는 11월2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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