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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손호준, 김미경 향한 긴장 자세X애틋 눈빛


손호준, 미래에서 온 사위인 사실 밝혀질까 궁금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고백부부' 손호준이 김미경, 이병준과 식탁 앞에 앉았다.

KBS 2TV 예능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 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가 손호준, 김미경, 이병준의 식사자리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과연 손호준이 미래에서 온 사위인 것이 밝혀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반도(손호준 분)가 폭력 시비에 휘말려 진주(장나라 분)와 반도가 은숙(김미경 분)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사실이 밝혀졌다. 더불어 반도가 진주에게 "나도 뵙고 싶었어, 내 장모님"이라며 울부짖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눈물로 물들였다. 반도가 울부짖는 모습을 목격한 은숙이 과연 진주-반도가 미래에서 온 사위와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반도는 진주 가족과 식사를 하고 있다. 은숙은 반도가 밥은 굶기지 않을 것 같다며 진주의 짝으로 마음에 들어 했던 상황. 은숙은 밝고 온화한 미소와 함께 반도에게 식사를 챙겨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판석(이병준 분)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오로지 식사에만 열중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판석은 대학 이사장의 아들인 남길(장기용 분)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반도는 잔뜩 힘이 들어간 자세로 식탁 앞에 앉아 있다. 하지만 반도는 긴장한 자세와는 달리 아련하고 애틋한 눈빛으로 은숙을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을 저릿하게 하는 반도-은숙이 앞으로 다시 한 번 장모와 사위로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백부부' 제작진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손호준-김미경-이병준은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가족 같은 모습으로 현장을 따뜻하게 했다"라며 "종영까지 남은 2회동안 진주-반도 부부의 리마인드 로맨스뿐만 아니라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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