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레드벨벳 막내 예리가 지금은 수능 보다 팀이 먼저라고 했다.
레드벨벳이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정규 2집 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해 고3 수험생인 예리는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팀 활동이 먼저라고 생각해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생각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공부를 해서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업템포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쿨한 사랑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은다. 안무는 올 여름을 강타한 레드벨벳의 히트곡 '빨간 맛(Red Flavor)'을 작업한 유명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Kyle Hanagami)가 맡아 레드벨벳 특유의 밝고 톡톡 튀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퍼펙트 벨벳'은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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