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빌보드와 피플,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미국 유력 매체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하며 집중 보도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비롯해 '2017 AMAs 최고의 순간 10'을 발표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DNA' 무대를 하는 동안 아미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바로 가까이에서 현란한 안무를 본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고, 시상식에서 최고의 리액션 장면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국 유명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은 방탄소년단의 무대 뿐만 아니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까지 AMAs의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이 모든 관객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 인스타일 역시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이날 '최고의 순간'으로, 피플(People)은 AMA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으로 꼽는 등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 AMAs'에서 아시아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AMA 측은 방탄소년단을 시상식 가장 앞줄에 자리 배치하고, 무대 순서도 공로상을 수상한 다이애나 로스의 공연 직전에 오르게 하며 사실상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하는 특급 대우를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녹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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