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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조우진 "정우성 덕에 고퀄리티 액션신 탄생"


체급 차 뛰어넘어 액션 펼쳐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강철비'가 체급 차를 뛰어넘어 펼친 배우 정우성과 조우진의 뜨거운 액션 장면들을 예고했다.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의 정우성과, 북한 1호를 집요하게 쫓는 암살 요원 최명록 역의 조우진은 팽팽한 액션 맞대결을 펼쳤다. 여러 작품에서 액션 실력을 펼쳤던 정우성,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한 조우진이 체급 차를 넘어서는 액션 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의 한 수' '감시자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대표적인 액션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정우성은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으로 완벽 변신, 생애 첫 액션 연기에 첫 도전한 조우진을 완벽하게 리드했다는 후문이다. 오직 생존을 위해 훈련된 북한 요원으로 분한 두 배우는 몸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타격감 넘치는 맨몸 액션으로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우석 감독은 "두 명 다 북한의 정찰총국요원이다. 두 사람의 액션 대결 과정을 통해 북한에 있는 군인들의 모습을 데칼코마니처럼 담아내려고 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액션 겉모습의 화려함보다는 그 인물이 갖고 있는 절박함, 처한 상황에 맞는 액션 형태의 묘사, 이런 것들에 더 신경을 썼던 것 같다"고 알렸다.

조우진은 이러한 정우성에 대해 "정말 빠르고 힘이 세다. 부담감보다는 배운다는 생각으로 '그 힘의 세기와 속도에 한번 따라가 본다. 맞추어 본다'라는 도전 의식을 갖고 임했다. 결론적으로 도전의식이 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 선배의 배려와 가르침 조언 덕분에 관객들이 기대할 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강철비'는 오는 12월20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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