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흑기사'가 '멜로장인' 김래원과 첫 '판타지 멜로'에 도전하는 김인영 작가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가 12월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등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은 '흑기사'는 슬로베니아 로케이션 촬영씬, 200년 전 과거 모습을 담은 스틸 컷 등을 공개하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흑기사'는 지독한 운명으로 얽힌 세 남녀의 200여 년에 걸친 판타지 멜로를 다룬 작품. 가슴 저릿하고 심장 떨리는 로맨스에 보는 재미를 더해줄 판타지가 가미돼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래원, 신세경의 남다른 꿀케미가 흥미를 돋운다.
'적도의 남자' '착않녀' 김인영 작가의 첫 판타지 멜로
'흑기사'는 김인영 작가의 첫 판타지 멜로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인영 작가는 전작인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을 통해서 몰입도 있는 스토리와 이야기를 힘 있게 이끌고 가는 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김인영 작가의 신작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높아져 있다.
탄탄하게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섬세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김인영 작가의 필력은 판타지 멜로 장르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김인영 작가는 스토리에 탄탄한 개연성과 정당성을 부여하며, 판타지적인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공감도 높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언제나 믿고 본다"…'멜로장인' 김래원의 귀환
1년 반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래원의 출연 역시 '흑기사'를 기다리는 이유다. 김래원은 극중 젊은 사업가이자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지만 사랑할 때만큼은 순도 100% 순정파인 문수호 역할을 맡아 신세경(정해라 역)과 설레면서 진한 감성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래원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전작 '닥터스'를 비롯해 '옥탑방 고양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천일의 약속' 등 유쾌한 색채의 로맨틱코미디 작품부터 애절한 사랑 이야기까지 모두 맞춤옷 입은 듯 소화했다.
특히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준 김래원은 깊이 있는 저음의 목소리, 따뜻함과 냉철함을 모두 담아내는 눈빛, 담백한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김래원은 "차별화된 캐릭터를 고민하고 있다"며 새로운 멜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흑기사'는 현재 방영 중인 '매드독' 후속으로 12월6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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