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나얼이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29일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된 나얼의 신곡 '기억의 빈자리'는 30일 오전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벅스, 올레, 몽키3까지 주요 음원차트 8곳에서 1위에 올라 있다.
'기억의 빈자리'는 전날 음원 공개 두 시간 만에 멜론 등에서 1위에 올라 '믿고 듣는' 나얼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이날 오전 전 음원차트 1위에 안착하며 롱런 채비를 갖췄다.
'기억의 빈자리'는 나얼이 작곡, 작사뿐만 아니라 아트웍까지 직접 만들었다. 빈자리라는 제목이 주는 쓸쓸하고 공허한 분위기를 나얼의 목소리로 채웠다. 악기를 최소화해 목소리에 집중도를 높였다.
히트곡인 '바람기억'과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연상시키는 감성 발라드 곡이지만 이전 곡들에 비해 사운드의 시간을 더 뒤로 돌렸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의도적으로 신시사이저의 베이직 사운드들을 활용해 1980년대 신스 팝 발라드의 따뜻한 감성을 만들어 냈다.
나얼은 '기억의 빈자리'를 시작으로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까지 싱글을 연달아 발매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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