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2017 MAMA'의 첫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품었다. 올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남은 대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엠넷 음악시상식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MAMA'는 아시아의 '공존'을 콘셉트로 지난 11월 25일 베트남, 29일 일본에 이어 마지막날 홍콩 무대만 남겨두고 있다.
'2017 MAMA in Hong Kong' 무대에는 국내외 큰 인기를 누리는 케이팝 스타들이 참석을 확정지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퍼주니어와 엑소, 방탄소년단,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NCT127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정세운과 소유, 선미 등도 이날 출국하며 무대에 오를 것임을 예고했다.
시상자 명단도 화려하다. 송중기와 권율, 김민석, 김새론, 김유정, 김재욱, 남주혁, 박주미, 송지효, 안재현, 윤계상, 이범수, 이영애, 이제훈, 이청아, 이하늬, 조보아, 지수 등 정상급 스타들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2017 MAMA 인 홍콩'에서는 주요 부문 시상을 남겨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일본 시상식에서는 트와이스가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성공했다.
이로써 남은 대상은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등 2개 부문이다. 지난해에는 엑소가 '올해의 앨범상',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엑소는 2013년부터 무려 4년 연속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바.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릴지 주목된다. 올해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친 방탄소년단도 2년 연속 대상에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신인상을 수상한 워너원이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017 MAMA'의 홍콩 무대에서는 콘셉트인 '공존'의 넓은 의미 중에서도 '현실과 가상 공간 속의 공존'을 키워드로 잡고 이를 시각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입체적인 무대 구성을 위해 3D 레이저 키네틱 기술과 아이맥스 홀로그램을 활용해 새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오후 6시와 오후 8시에 진행되는 레드카펫과 시상식은 Mnet 채널과 아시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Mwave를 통해서 전세계 180여개 국에서 온라인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축제 'MAMA'는 올해 9회째를 맞았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10여 년간 국내에서 개최돼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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