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엑소가 '2017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대상이라는 위업을 쌓았다.
1일 엠넷 음악시상식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렸다. 'MAMA'는 지난 11월 25일 베트남, 29일 일본에 이어 홍콩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엑소는 2013년부터 무려 5년 연속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기록을 쌓았다. 앞서 일본 시상식에서 수상한 글로벌 팬 초이스 상을,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인 재팬상, 그리고 이날 엑소 첸의 베스트콜라보레이션까지 더하면 4관왕이다.
엑소는 "5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5년 연속 대상, 4년 연속 밀리언셀러 이러한 기록들이 믿기지 않는데 엑소엘이 있어서 가능했다. 지쳐버리는 그 날이 오면 아름다운 날을 기억해. 엑소를 찾는 많는 분들이 지치는 날이 오지 않도록 음악하고 무대에 서겠다. 이 상 부끄럽지 않은 엑소가 되겠다"고 눈물의 수상소삼을 밝혔다
이날 'MAMA'에는 슈퍼주니어와 엑소, 방탄소년단,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NCT127, 정세운과 소유, 선미, 다이나믹 듀오,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혁오 등의 무대가 준비됐다. 송중기와 권율, 김민석, 김새론, 김유정, 김재욱, 남주혁, 박주미, 송지효, 안재현, 윤계상, 이범수, 이영애, 이제훈, 이청아, 이하늬, 조보아, 지수 등 정상급 스타들이 시상자로 함께 한다.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축제 'MAMA'는 올해 9회째를 맞았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10여 년간 국내에서 개최돼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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