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윤태진 아나운서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4일 윤태진은 SNS에 "정말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했어요.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어서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황된 이야기들도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토로했다.
윤태진은 "제게 정말 공포예요.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이 피해 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라며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재차 말했다.
이와 함께 윤태진은 한 스토커가 보낸 SNS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제 80회 춘향선발대회에 선으로 발탁된 윤태진은 2015년 10월까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축구스토리 축구話' '스포츠인 명불허전' '아이러브 베이스볼'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서 활동했던 윤태진은 2015년 케이블TV 방송대상 스포츠부문 인기상을 수상했고, 2015 트루 드 코리아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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