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가수 이적과 자이언티가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연출 방현영)에서는 이적과 자이언티가 상수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택시 운전사로 변신한 자이언티는 택시를 직접 몰고 이적과 함께 자이언티의 히트곡 제목으로도 쓰인 다리 양화대교를 찾았다. 두 사람은 밥동무를 찾아 다리 위를 헤매고 있는 이경규와 강호동을 태우고 이동을 시작했다. 양화대교 위에서 극적인 만남을 가진 네 사람은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이적과 자이언티의 진행 아래 즉석 현장토크쇼를 이어갔다.
먼저 이적은 "'한끼줍쇼'가 실제로 '리얼'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규동형제는 실제로 사이가 좋지 않나?" 등 시청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연이어 물었다. 규동형제는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진솔한 답변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자이언티는 방송 최초로 선글라스를 벗고 눈이 보이는 안경을 썼다. 큰 용기를 낸 자이언티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벨 앞에 섰지만, 막상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몰래 챙겨온 선글라스를 다시 꺼내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망한 반응들이 돌아오자, 자신의 인지도를 실감하며 좌절했다.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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