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농구 원주DB가 공격 농구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KT와의 경기에서 108-8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DB는 서울SK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승리 배달의 중심에는 두경민이 있었다. 3점슛 6개 포함해 26점 5어시스트를 해냈다. 던지면 림을 통과했다. 디온테 버튼도 29점 12리바운드로 지원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지며 꼴찌에 머물렀다.
1쿼터 두경민이 4개의 3점포를 림에 꽃으며 공격 농구에 기여했다. 31-24로 도망갔다. DB는 리바운드에서도 14-5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2쿼터에도 같은 흐름은 이어졌고 56-34로 도망갔다. KT는 공수 양면에서 무력했다.
3쿼터에도 두경민 10득점, 버튼 9득점 등 활발한 공격이 이어졌다. KT는 내쉬가 득점에 집중했지만 두경민의 신들린 득점을 막지는 못했다. 4쿼에도 우위는 이어졌고 버튼의 덩크슛이 터지는 등 팬서비스에 주력했다. 내외곽을 장악한 DB의 완승이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전에서 97-79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6위로 복귀했다. 오리온은 3연패로 9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브랜든 브라운이 3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중심을 잡고 정효근, 강상재가 각각 16득점씩 해냈다. 조쉬 셀비 19득점 등 공격 농구로 오리온 제압에 성공했다.
◆24일 경기 결과
▲(원주종합체육관) 원주DB 108(31-24 25-19 27-24 25-16)83 부산KT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79(23-24 11-25 21-22 24-26)97 인천 전자랜드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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