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감독과 배우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 김용화 감독을 비롯,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뜨거운 소감을 공개했다.
김용화 감독은 "매일 매일이 감사하고 놀랍다. 감사하다는 말 외엔 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2부도 잘 만들어 기대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겠다. 추운 날씨 영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어리둥절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관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흥행 신(神)들이 진정한 천만 귀인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은 인사도 눈길을 끈다. 배우들은 영화를 봐준 천만관객들에게 친필 메시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향기는 잠옷을 입은 채 귀여운 모습으로, 도경수는 또박또박 눌러쓴 글씨에 마음을 담았다.
또한 이준혁은 직접 그린 그림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정재는 미처 촬영장의 상처 분장도 채 지우지 못한 채 인증샷을 전해왔다. 쿠키 영상에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 마동석도 감사 인사에 빠지지 않았다.
한편 '신과함께'는 이날 오전 천만 관객수(영화진흥위원회 기준)를 돌파했다. 역대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중 16번째이자 외화 포함 20번째 대기록이다. 또한 '신과함께'는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천만영화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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