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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평창 올림픽 응원 부탁해요"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 시상자 참석 "후배들 기특하고 안쓰러워"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8)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김연아는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2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다. 선발전을 치른 선수 이상으로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긴장감을 알고 있다.

그는 "올림픽 시즌이라 선수들이 세 번에 걸쳐 선발전을 치렀다. 세 번 연이어 긴장했을 선수들을 생각하면 기특하고 안쓰러운 부분도 있다. 이번에 확정했으니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 잘 했으면 좋겠다. 나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페어에서 김규은-감강찬 조, 아이스댄스에서 민유라-알렉산더 조가 출전권을 얻었다. 여자 싱글에서는 최다빈과 김하늘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부에서는 차준환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단 1장이 걸린 출전권의 주인공이 됐다. 모두 김연아를 보며 피겨에 입문한 선수들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이제 올림픽까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현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선수단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조이뉴스24 /목동=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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