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올해에도 30개 대회로 진행된다.
KPLGA는 8일 "총상금 207억원, 평균상금 6억9천만원 규모로 지난해와 같은 30개 대회로 열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예정된 30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가 취소됐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스폰서 3곳에서 각각 한 곳씩 신규대회를 개최해 총 대회수는 차질이 없었다.
지난 2년간 이벤트 대회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이 올해에는 정규튜어로 베트남에서 열린다. 3월에는 동남아 지역에서 추가로 대회가 열리며 9월에도 총상금 10억원의 신규대회가 예정돼 있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은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4월 열린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다.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6월, 한화클래식은 8월 열린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스타챔피언십은 10월 진행된다.
맥콜용평리조트 오픈과 ADT캡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나란히 6억원으로 1억원씩 늘어났다. 10억원 이상 대회는 역대 최다인 4개로 늘어났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LPGA는 올해 베트남에서 2개 대회, 중국과 동남아지역 한 곳에서 각각 한 개 대회를 열기로 했다.
드림투어는 22개로 1개 늘었고, 총상금도 7억원 늘어난 30억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드림투어 6위까지 주어지던 차기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혜택은 20위까지로 대폭 확대됐다.
이밖에 챔피언스 투어는 3개 들어난 16개, 점프투어는 지난해와 같은 16개 대회가 열린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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