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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전미선·김서형, '위대한 유혹자' 확정…어른 멜로


"우도환·조이·문가영 부모로 등장, 중년의 삼각관계 형성"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신성우와 전미선, 김서형이 '위대한 유혹자'에서 어른 멜로를 책임진다.

15일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측은 "신성우와 전미선, 김서형의 출연이 확정됐다. 이들은 극중 우도환, 조이, 문가영의 부모로 등장해 중년의 '삼각 멜로'를 선보인다"고 알렸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다.

먼저 신성우는 권시현(우도환 분)의 아버지이자 JK그룹의 부회장 권석우 역을 맡았다. 권석우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모범생 코스만 밟아온 완벽주의자로, 기업가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뺨치게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원조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여전한 비주얼과 분위기를 자랑하는 신성우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극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미선은 은태희(조이 분)의 엄마이자 아름다운 도예가 설영원 역으로 분한다. 설영원은 백자항아리처럼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자유롭고 소탈한 성격을 지닌 인물. 그러나 첫사랑 석우의 그림자 탓에 결혼에 실패하고 딸에게 미움 받는 엄마가 된다.

김서형은 최수지(문가영 분)의 엄마인 동시에 의료기업인 명정병원그룹의 대표 명미리를 연기한다. 명미리는 엄마나 의사역할보다는 사업가가 체질인 인물로 실력, 수완, 미모 3박자를 다 갖춘 자수성가형 야심가다.

극중 신성우와 전미선, 김서형은 삼각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권석우와 명미리가 기업의 인수합병 차원에서 재혼을 결정하지만 권석우의 첫사랑 설영원의 등장과 함께 파란이 일게 되는 것. 이에 사랑과 욕망이 뒤엉킨 이들의 삼각 멜로에 기대감이 증폭되는 동시에 신성우-전미선-김서형의 관계가 극중 자녀들인 우도환-조이-문가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을 자극한다.

'위대한 유혹자' 측은 "신성우-전미선-김서형이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면서 "우도환-조이가 선보일 아찔한 스무살 로맨스뿐만 아니라 신성우-전미선-김서형이 선보일 어른 로맨스 역시 흥미로울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3월에 첫방송 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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