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신성록이 악역에 자신감을 보였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신성록은 '별에서 온 그대'의 소시오패스 역할과 비교에 대해 "작품을 하면서 제일 중점으로 두는 부분이 이전에 해왔던 것을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전에 한 캐릭터는 이유 없이 그렇게 태어난 나쁜 친구였고 이 친구는 살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걸 하다보니 나빠진 거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드라마다.
신성록은 돈과 권력의 결합으로 무소불위 집안을 배경으로 둔 황태자 4인방 중 한 명인 오태석을 연기한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점점 나쁜 선택을 하는 인물이다.
'리턴'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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