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진욱과 고현정 주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 제작 영화사벽돌)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분),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다.
SBS 드라마 '리턴'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진욱과 고현정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도 팬들을 만난다.
이진욱은 한 때 소설가를 꿈꿨지만 지금은 대리기사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경유를 연기했다. 고현정은 주목받는 소설가로 살고 있지만 도무지 글이 써지지 않는 유정 역을 맡았다. 영화는 두 사람의 우연한 재회를 이광국 감독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녹여낸다.
한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지난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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