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X손호준 '고백부부', 日방송 확정…DVD 출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장나라, 손호준 주연의 '고백부부'가 이달 말 일본 방송 및 DVD 출시를 확정지었다.

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은 지난해 종영한 KBS 드라마 '고백부부'의 일본 진출을 앞두고 내한한 일본 유명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백부부'는 오는 25일 일본 한류전문채널 KNTV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일본 내 유수의 한류채널과 위성,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DVD도 출시도 앞두고 있다.

장나라는 '고백부부'에서 자존감이 떨어진 38살 주부에서 20살 사학과 여신으로 인생 체인지를 하는 마진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스무 살 여대생으로 타임슬립해도 전혀 이질감 없는 동안 외모와 아들을 향한 가슴 아픈 모성애를 진정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승화시키며 '로코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손호준은 능글맞고 찌질하지만, 알고 보면 속 깊고 따뜻한 남자 최반도를 연기했다. 마진주와 함께 스무살로 타임슬립해 진정한 부성애를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고백부부'는 현재에서 과거로 타임슬립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밀도 높은 스토리와 디테일한 연출력,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지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장나라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방영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시청자들도 많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고백부부'가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며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