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복 인사 "올해 월드 스타디움 투어 목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7인 7색 매력을 담은 한복 사진과 함께 "2018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일곱 멤버는 새해 각자의 소망을 전했다.

RM은 "황금 개띠의 해인만큼 올해 하는 일 모두 잘 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그 기운을 받아 더욱 열심히 하겠다. 멤버들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했으면 좋겠고, 새해엔 월드 스타디움 투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금 개띠의 해라 개띠인 저에게도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다. 주어진 일에 항상 감사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준비 중인 믹스테이프도 하루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새해 소감을 말했다.

진은 "2017년에 너무 행복했는데 2018년도 그렇게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새해에는 우리 멤버들 모두 아프지 말고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슈가는 "아직 2018년이 됐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고, 개인적으로는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거나 개인 작업물을 발표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민은 "우리 멤버들과 팬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18년이 되면 좋겠다. 올해는 저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말했다.

뷔는 "벌써 스물넷이 됐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방탄소년단이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2018년엔 멤버들과 주위의 모든 사람이 항상 몸과 마음이 다치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올해는 모두가 웃는 날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국은 "2018년에는 조금 더 끈기 있고, 나 자신이 더욱 발전하는 해가 되면 좋겠다. 또한 새해엔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해서 연주를 더 잘 하고 싶다"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설 연휴 기간 개별적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