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에서 흥행 1위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관객수 70만9천17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49만6천710명을 끌어모았다.
앞서 지난 24일 '블랙 팬서'는 4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흥행 외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누적관객수 약 612만 명)보다 무려 15일이나 빠른 속도이며 역대 우리나라 마블 흥행 4위 '어벤져스'(2012, 누적관객수 약 700만 명)보다 빠른 기록이다.
이로써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흥행 기대작 '리틀 포레스트' '궁합' 등이 개봉하는 가운데 '블랙 팬서'가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영화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 국왕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는 히어로 영화 3편 중 첫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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