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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첫 출전 '2타수 무안타'


LA 다저스 커쇼 시애틀 전 선발 등판…1이닝 무실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첫 출장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에 나왔다.

그는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울 맞았다. 그는 상대 선발투수 채드 베티스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1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출루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조이 갈로가 중견수 뜬공에 그쳐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섰다. 2사 2루 상황이었고 바뀐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했다.

이번에도 범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그는 6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로널드 구즈먼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4-2로 이겼다.

한편 류현진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도 같은날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다저스는 0-2로 시애틀에 패했다. 타선은 2안타 빈공에 그쳤다. 그러나 클레이튼 커쇼는 선발 등판해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커쇼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선두 타자 벤 가멜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진 세구라와 로빈슨 카노를 각각 좌익수 뜬공과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커쇼에 이어 톰 콜러가 2회부터 마운드를 넘겨 받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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