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내야수)가 팀 자첵 청백전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넥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있는 카노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김민성은 백팀 소속으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2루타 두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백팀은 청팀에게 12-4로 이겼다. 김민성이 백팀 공격을 이끈 셈이다. 청백전에서 3안타 이상을 쳐낸 타자는 김민성이 유일했다.
백팀은 또한 좌익수 겸 1번타자로 나온 고종욱이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쳤고 주효상은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청팀에서는 임병욱·김태완·추재현 등 세 타자가 멀티히트를 쳤다.
타선은 신이 났지만 반대로 마운드는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발진 합류 경쟁을 하고 있는 한현희는 청팀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했다.
백팀 선발투수 김성민도 3이닝 동안 4탈삼진을 잡았으나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김상수도 청팀 중간계투로 나와 6실점으로 흔들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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