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소년들의 성장은 찬란하다. 보이그룹 SF9이 이번엔 하이틴 뮤지컬 영화 속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SF9의 유쾌한 컴백, 화려한 도약이 시작됐다.
SF9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4집 앨범 '맘마미아(MAMMA MIA)!'의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오솔레미오'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이다.
SF9은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 총 아홉 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FNC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10월 처음으로 내놓은 남성 댄스 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형상화한 군무로 화제를 모은 '부르릉', 미래소년 '쉽다', 태양의 기사 '오솔레미오' 등 매 활동마다 다채로운 콘셉트로 사랑 받았다.
SF9은 "지난 앨범에도 케이팝신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라틴댄스를 했고, 이번에도 뮤지컬스러운 레트로풍 노래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라며 "이전과는 정반대의 무대다. 새로움이 강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신곡 '맘마미아'는 눈앞의 사랑을 쟁취하고야 말겠다는 풋풋한 소년들의 자신감과 의지를 유쾌하게 표현한 곡으로, 신나는 레트로 뮤직이다.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가득하다. SF9의 재기발랄한 제스처와 표정연기를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는 하이틴 뮤지컬 영화를 떠오르게 한다. 퍼포먼스와 어울리는 복고풍의 스트리트 스타일에 컬러풀한 색감을 입혀 자유분방한 SF9의 모습을 완성했다.
SF9은 "첫눈에 반한 여자를 보고 반드시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귀여운 허세를 담은 노래다. 톡톡 튀는 가사에 맞게 뮤지컬식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정이나 제스처 연습을 많이 했다. 영화 '그리스'도 보고, 재미있게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저희의 평소 모습과 가장 흡사한 노래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뮤지컬스러운 안무를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하트가 뿅뿅 나오는 듯한 '콩닥콩닥' 춤 등 재기발랄함이 넘친다. SF9은 "매 앨범 힘들지만, 이번 콘셉트는 우리와 잘 맞아서 웃으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SF9은 "'오솔레미오' 조회수가 곧 1천만뷰에 달한다고 한다. 이번에도 1천만뷰 돌파하고, 음악방송 1위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올림픽 때 많은 대표 선수들이 활약했지만, 여자 컬링팀처럼 끈끈한 팀워크로 화제가 됐다. 저희도 '맘마미아' 준비하면서 팀워크를 많이 다졌다. 중요한 앨범인만큼 열심히 했다. '맘마미아'가 국민송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솔직한 바람을 드러냈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맘마미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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