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7일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 제작 영화사벽돌) 두 배우, 이진욱과 고현정의 우연한 만남의 순간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분).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이진욱과 고현정의 스크린 첫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극 중 오래 전 연인이었던 경유와 유정이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 순간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놀라우면서도 반가운 재회를 한 두 배우의 눈빛과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라는 문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우연히 다시 만난 이들 앞에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때 소설가를 꿈꿨으나 대리 운전 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안 풀리는 남자' 경유와 주목받는 소설가이지만 새로운 글을 쓰는 일이 쉽지 않은 '안 써지는 여자' 유정의 만남. 겨울의 마지막 손님처럼 도착한 메인 포스터 속 이진욱과 고현정의 모습은 올 봄, 영화를 통해 두 배우가 보여줄 색다른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한편 '호랑이보다무서운 겨울손님'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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