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의 우정' 손자연 PD가 주진우 기자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커플 조합을 선보인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KBS 2TV 새 예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인 이후 올 봄 정규편성을 확정받은 '하룻밤만 재워줘' '건반 위의 하이에나' '1%의 우정'이 주인공이다.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인간관계 리얼리티. 배철수, 안정환, 김희철이 진행을 한다.
손자연 PD는 "'1%의 우정'은 99% 서로 다른 캐릭터, 다른 분야의 두 사람미 만나서 우정을 과연 만들 수 있을지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가장 큰 차이는 MC 김희철의 합류다. 덕분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좀 더 밝고 자연스러워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에서는 안정환과 배정남이, 김희철과 주진우 기자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손 PD는 "섭외 기본은 이슈가 있는 인물,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사람이다. 주진우 기자는 어쩌면 이시대 가장 핫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주진우 기자는 강한 부분도 있지만 반전 매력이 있더라. 한번 뵙고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희철은 웬만한 연예인들과 쉽게 친해지고 마음을 연다. 그래서 짝꿍을 찾기 어려웠다. 김희철을 당혹케 할만한 인물을 고민하던 차에 주진우 기자를 떠올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룻밤만 재워줘'는 27일 밤 11시10분,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3월2일 밤 11시, '1%의 우정'은 3월3일 밤 10시4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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