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K리그1 개막 축포의 주인공은 '라이언킹' 이동국(전북 현대)이었다.
이동국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1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에 후반 17분 골을 터뜨렸다. 올해 전체 1호골이다.
전반을 벤치에서 시작한 이동국은 후반 15분 아드리아노와 교체로 등장했다. 울산 수비에 막혀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이었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동국이다. 17분 이재성이 왼쪽에서 연결한 코너킥이 수비 사이로 오며 한 번 튕겼고 이를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같은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중이던 수원 삼성-전남 드래곤즈전이 무득점으로 진행, 전체 1호골이 됐다.
지난해까지 202골을 넣었던 이동국은 이번 득점으로 통산 203골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넣는 골마다 역사를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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