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는 지난 15일 일일관객수 8만5천400명, 누적관객수 19만7천738명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사라진밤' '허리케인 하이스트' 등 경쟁작을 제치고 이틀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같은 날 '사라진 밤'은 3만9천467명(누적관객수 85만7천457명),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1만9천532명(누적관객수 3만9천761명)을 동원하며 나란히 2,3위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지호(김지환 분)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멜로 주연으로 일찍이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개봉일인 지난 14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일관객수 8만9천758명을 끌어모았다. 이는 역대 3월 한국영화 개봉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이자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건축학개론'의 첫날 스코어(66,580명)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로, 영화는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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