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5회' 넥센 최원태, 5이닝 3실점 강판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원태(넥센 히어로즈)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최원태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이닝동안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강판됐다.

개막 2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낙점될 정도로 장정석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실제로 이날 초반은 좋은 투구로 한화 타선을 공략했다. 3회 송광민의 1타점 적시타를 내준 것 이외엔 4회까지 잘 버텼다.

그러나 5회 아쉬움이 남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양성우를 범타 처리했지만 이용규가 2루 도루를 성공했고 곧바로 송광민에게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연달아 안타를 맞았다. 김태균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송광민이 들어와 이날 세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하주석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2사 2·3루 실점 위기가 계속 됐다. 최원태는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6회초 장 감독은 최원태를 내리고 김성민으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넥센은 6회초 현재 한화에 0-3으로 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