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인피니트 출신 호야가 인피니트에서 나온 뒤 은둔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호야는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샤워(Shower)'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인피니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택한 호야는 "혼자 3개월 정도 은둔생활을 했다. SNS도 안 하고 집에만 있어서 팬분들이 걱정을 하시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 분들이 '살아 있으면 점이라도 찍어서 올려줘'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때 점이라는 말이 너무 슬펐다. 여기서 영감을 받아 '점'이라는 곡을 썼다. 거의 10분 만에 쭉 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 팬분들은 들으시면 눈물을 흘리시지 않을까 싶다. 저도 녹음하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다. 그 정도로 슬픈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만 있으면 안되겠다 싶더라. 그러던 중 뮤지컬 '모래시계'를 하게 됐고 새 회사에 들어오게 됐다"며 "또 팬분들과 작은 팬미팅을 했다. 드라마 '투깝스'에도 합류하고 녹음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호야는 이날 오후 6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를 비롯해 선공개곡 '엔젤' 그리고 '점', '한숨', '춤' 등이 수록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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