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주간아이돌' 이상민과 김신영, 유세윤이 정형돈과 데프콘의 후임 MC가 된 부담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주간아이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새 MC로 발탁된 이상민과 김신영, 유세윤 등이 참석했다.
'주간아이돌'은 정형돈, 데프콘이 7년 만에 하차하고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 등 새로운 MC들과 함께 2막을 연다.
이상민은 "정형돈과 데프콘이 워낙 잘했다. 아이돌의 능력을 잘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었다. 그런 것들을 단숨에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언급한 후 "다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주간아이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김신영이 워낙 잘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1대 MC들에 대한 부담감은 크다. 걱정은 MC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많은 것 같더라. 부담감을 이겨낼까에 대한 생각은 안하려고 한다.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압박감이 크다. '주간아' 하면 정형돈, 데프콘의 이름이 크게 남아있다. 부담감을 안고 가려고 한다.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기대치를 낮추려고 했다는 유세윤은 "'주간아'에 내가 나온다고 하니 '어. 안봐'라는 댓글이 많지만 '어라, 요놈 봐라'라는 댓글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신영은 기존 MC들과 연락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연락이 없었지만 응원해 줄거라고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셀럽파이브 출연하고 하차설이 났다. '우리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고 이야기 했다"고 털어놨다.
'주간아이돌'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개편 후 첫방송을 한다. 첫 게스트로 EXID가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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