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스포 NO" '어벤져스3' 멤버들, 캠페인 동참 메시지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3'가 25일 개봉한 가운데, 멤버들이 '노 스포일러(No Spoiler)' 캠페인 동참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이 직접 '노 스포일러'를 다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약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정상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파이더맨 톰홀랜드,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등 주연 배우들이 한 목소리로 "절대 스포일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크리스 프랫의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절대 말 안 할 거임(Nothing)"라는 말장난과 스포일러를 자주 하기로 유명한 톰 홀랜드가 입술에 테이프를 붙인 모습은 웃음을 준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어벤져스3'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트위터에 자필 서명과 함께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타노스는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Damands Your Silenc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글로벌 '노 스포일러' 캠페인은 개봉 후에도 진행될 예정. 우리나라에서도 내한 이벤트와 함께 이 캠페인이 진행된 만큼 많은 팬들이 비밀 유지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3'는 25일 개봉,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