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슈퍼주니어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라틴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2일 발매된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REPLAY)'의 타이틀곡 '로시엔토'는 K-POP 최초로 빌보드 라틴 디지털 송 차트 13위에 올랐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에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슈퍼주니어는 이미 한국의 가장 선구적인 그룹 중 하나이지만, 이들은 현재 빌보드 차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 음악 계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이라며 슈퍼주니어의 라틴 차트 진입을 높게 평가했다.
'로시엔토'에 대해서는 "스페인어, 한국어, 영어가 모두 들어간 싱글이 라틴 차트와 월드 차트에서 동시에 통했다. 라틴 음악 팬과 한국 음악 팬의 취향을 반영한 노래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앞으로 한국과 라틴 사이의 콜라보레이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리플레이'는 금주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로 4월 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22일 페루 리마, 24일 칠레 산티아고를 찾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27일(이상 현지시간)에는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중남미 '슈퍼쇼7'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를 기점으로 다양한 중남미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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