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승엽(42)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가 2018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SBS는 "오늘 8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종목 중계에 이 홍보대사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2010 광저우·2014 인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3연속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 홍보대사는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있을 당시에도 국제대회에 참가한 후배들을 위해 해설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2015 프리미어12와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BPC)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앞서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 경기에서도 해설위원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이 홍보대사는 지난 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선수 시절 소속팀 삼성 뿐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타자'였다. 지난 1995년 프로에 데뷔한 뒤 은퇴할 때까지 통산 1천906경기에 나와 타율 3할2리(7천132타수 2천156안타) 467홈런 1천498타점을 기록햤다.
그는 은퇴 후 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야구 꿈나무 육성에 힘을 쓰고 있다. KBO 홍보대사직을 맡아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해설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준비를 해서 좋은 방송으로 팬과 만나고 싶다"고 아시아경기대회 중계 참여 각오도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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