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장근석과 한예리가 이번에야말로 정웅인을 구속시키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드러냈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 지난 방송분에서는 사도찬(장근석)과 오하라(한예리)가 금태웅(정웅인)의 수족인 김실장(송원석)을 체포하는데 성공하면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사도찬은 백준수(장근석) 검사의 제안대로 스위치 작전을 펼치는 듯하다가 자신의 스위치팀과 미리 준비해둔 세팅으로 자신도 탈주하고 백준수도 구하며 이를 빌미로 김실장까지 구속시켰다.
16일 방송될 '스위치' 29, 30회에서는 사도찬과 오하라가 금태웅을 구속시키고자 박차를 가한다.
예고편에서 오하라는 김실장을 체포한 후 금태웅에게 "다음은 금태웅씨 당신입니다"라고 당당하게 선전포고했다. 이에 분노한 금태웅은 불안함에 집기들을 던지면서 "김실장 관련 인사자료, 지출명세서 전부 다 파기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김실장은 오하라가 백준수 검사와 사마천의 사진을 펼친 채 "백준수 검사 살인미수, 사마천 살인 금태웅이 사주한 거 맞죠?"라고 묻자, "묵비권을 행사하겠습니다"라고 입을 굳게 다물었다.
이어 구치소에 수감된 김실장이 면회 온 조성두(권화운)에게 "금태웅 대표님이랑 무슨 관계입니까?"라며 묻자, 조성두가 비릿한 웃음과 함께 "그 개자식 아들이야"라고 답하며, 금태웅을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또 최정필(이정길) 총재가 "금태웅 꼭 좀 잡아주이소"라고 당부하자, 사도찬이 "제 인생의 전부를 다 걸 겁니다"라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담기는 등 금태웅을 향한 원한들이 집결된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백준수의 생명이 위태로운 가운데 사도찬과 오하라가 악인 금태웅을 법의 심판 아래 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마지막 한 주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스위치는 여전히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지금까지의 응원과 관심을 엔딩까지 이어가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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