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 복귀전을 치른 왕웨이중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KT 위즈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주말 원정 3연전 첫째 날 맞대결에서 6-1로 이겼다. NC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18승 27패가 됐고 3연패로 몰린 KT는 18승 26패가 됐다. 두팀의 순위는 그대로 8, 9위에 자리한 가운데 승차는 한 경기로 좁혀졌다.
NC는 선발 등판한 왕웨이중이 제몫을 다했다. 그는 KT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1패)를 올렸다.
반면 KT 선발투수 박세진은 초반 흔들리면서 2.1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1승)를 당했다.
NC는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2사 이후 최준석과 윤수강이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 2루 찬스를 손시헌이 살렸다. NC는 손시헌이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윤수강이 2타점 2루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타선은 식지 않았다. 후속타자 박민우가 박세진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다. 2회를 빅이닝으로 만든 NC는 5, 6회 맞은 찬스를 살렸다. 모창민과 나성범이 각각 희생플라이를 쳐 도망갔다.
KT는 7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적시타를 쳐 영패를 면했다. NC는 타순의 처음과 마지막에 각각 자리한 박민우와 윤수광이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2루수 겸 1번타자로 나온 박민우는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포수 겸 9번 타순에 배치된 윤수광도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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