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메이저리그로 승격해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눈길을 끈 그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면서 시즌 타율 3할3푼3리(9타수 3안타)를 마크했다.
1-0으로 밀워키가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2 동점인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1사 1루 3번째 타석에선 그만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 기어이 안타를 만들어냈다. 5-4로 밀워키가 앞선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등장한 그는 깨끗한 중전안타로 2경기 연속안타를 신고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밀워키는 9회말 마지막 수비를 침착히 막고 5-4, 한 점차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28승1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3연패를 당하면서 18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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