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캠핑보이의 정체는 세븐틴의 호시였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의 7연승 도전과 함께 이에 맞서는 경연자들의 2,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에서는 피카소와 캠핑보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피카소는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로 애절한 무대를 꾸몄고, 캠핑보이는 비의 '나쁜 남자'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대결 결과 피카소가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복면을 벗은 캠핑보이는 세븐틴 호시였다. 평소 뛰어난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던 호시는 뛰어난 개인기와 반전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호시는 "댄스 담당은 노래를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이기기 위해 출연했다. 세븐틴 멤버 열 세명이다보니, 파트가 짧다. 이렇게 노래를 하게 되서 좋았고, 선배들이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호시는 또 "가족들이 '어떻게 너같은 애가 가수를 하냐'고 했다. 여길 나오는지 모른다. 노래가 많이 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동방불패가 승리한다면 6연승 동률의 소향을 제치고 여성 가왕 단독 1위, 역대 가왕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9연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가왕 하현우의 뒤를 이어 가왕 랭킹에 변동이 일어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