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권경원(텐진 취안젠) 김진수(전북 현대)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결국 러시아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김진수·권경원·이청용 3명을 제외한 대표팀 선수 23명이 3일 소집된다"고 2일 오전 발표했다. 세 선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지 못한다.
김진수는 일찌감치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가 불투명했다. 국내에서 소집된 이후 온두라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다.
반면 이청용과 권경원은 한차례씩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청용은 온두라스전에서 뛰었고 권경원은 보스니아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결국 월드컵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최종 엔트리 23명과 코칭스태프는 3일 인천공항에서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1차 캠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현지에서 볼리비아와 세네갈(비공개)을 상대로 두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12일 러시아에 입성하고 18일 스웨덴과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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