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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정근, 전무후무 MBC 재입사 "프리선언 후 인생 쓴맛 느껴"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메인 캐스터로 MBC에 화려하게 복귀한 김정근이 ‘라디오스타’를 찾아 감스트와 함께 관제탑 2인댄스로 ‘살풀이(?)’에 나선다. 프리 선언 후 인생의 쓴맛을 느낀 그는 대상포진까지 걸렸던 당시의 상황을 전하면서 ‘라디오스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6일 밤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4인방인 해설위원 안정환-서형욱과 캐스터 김정근,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가 출연하는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이해 ‘라디오스타’는 MBC 중계 4인방과 함께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출처=MBC 제공]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프리로 전향했던 김정근은 최근 다시 MBC에 재입사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MBC 메인 캐스터로 활약을 펼칠 예정.

김정근은 “1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이라면서 “토크 점유율 최소 2위로 잘 털어보겠다”고 시작부터 의욕이 만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라디오스타’ MC들로 인해 생긴 ‘악수 징크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 김국진과 윤종신, 두 MC와 악수를 한 뒤 벌어진 일들을 얘기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특히 김정근은 프리 선언을 했었을 당시 육아를 하며 인생의 쓴 맛을 느꼈다고 밝히면서 “대상포진까지 걸렸어요. 신고식 세게 했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김정근의 아내 이지애는 MC 김구라에게 문자를 보내 그가 한강변에서 개인기를 연습했다는 내용을 제보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이 같은 이지애의 특급 내조로 단독 개인기 시간까지 얻게 된 김정근.

그는 열심히 연습한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한편, 조금씩 싸늘(?)해지는 분위기를 감지하고 이날 함께 출연한 BJ 감스트와 ‘관제탑 댄스’에 도전하며 온 몸을 바쳐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과연 김정근의 짠내나는 ‘악수 징크스’는 어떤 내용일지, 살풀이 같았던 그의 ‘관제탑 댄스’는 오는 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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