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신과함께2'가 한국영화 최초로 세계 아이맥스 스크린 상영을 확정했다.
12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은 한국영화 최초로 대만, 홍콩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지난 2017년 12월 개봉해 1천40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지옥의 비주얼을 스크린에 재현하며 국내외 관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한국 판타지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며 최대의 볼거리를 자랑했다는 평을 얻은 1편 상영 당시 아이맥스 상영 요청 또한 거셌다.
이에 부응해 2편이 아이맥스 상영을 확정했다. 대형 스크린과 선명한 이미지,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용화 감독은 "한국의 콘텐츠를 아이맥스라는 훌륭한 매체에 옮겨서 상영할 수 있어 영광이며, 한국영화 최초로 전세계 아이맥스 스크린에서 상영한다는 것은 남다른 감동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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