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신과함께2' 주역들이 해외 관객을 또 한번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 국내외 동시기 개봉을 기념해 주연 배우들과 김용화 감독의 해외 프로모션 투어 및 아시아 정킷을 확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대만과 홍콩에서 개봉하는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지난 겨울 우리나라에서만 1천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록적 흥행을 이룬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의 속편이다.
먼저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그리고 김용화 감독은 대만을 방문한다. 지난해 겨울 '신과함께1'은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대만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 1위, 홍콩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배우들과 김용화 감독은 프로모션과 정킷을 통해 해외 관객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오는 8월5일 대만으로 출국하는 '신과함께2'의 배우진과 김용화 감독은 8까지 4일 동안 해외 관객과 만남을 가진다다. 첫날 수많은 팬과 만나는 레드 카펫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는 '신과함께2' 팀은 6일 아시아 기자회견, 아시아 정킷 등을 통해 해외 영화 관계자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정킷의 경우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0여개국의 주요 매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에는 해외 언론 인터뷰와 무대인사를 진행, 보다 많은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은 해외 프로모션 투어 소식을 영상을 통해 직접 전해 이목을 모은다. "지난겨울 '신과함께-죄와 벌'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뗀 배우들은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저희가 대만에 찾아갑니다"라며 해외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들뜬 기색을 내비쳐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신과함께2'는 오는 8월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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