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갓세븐이 미국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글로벌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갓세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FOX5 채널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집중 조명을 받았다.
'굿데이 뉴욕' 출연은 11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 공연에 앞서 진행됐다. MC들과의 인터뷰에서 갓세븐은 "뉴욕 공연은 두번째인데 다시 와서 기쁘다"며 "이번에는 첫 공연보다 더 큰 무대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긴장되기보다는 신난다"는 말로 뉴욕 콘서트를 앞둔 설렘을 표했다. 또 "공연을 위해 색다르고 특별한 노래들을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팬들이 아직 잘 모를 수도 있는 것들을 알려달라는 물음에는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턱에 상처가 있다"(마크), "거품 목욕과 요가를 좋아한다"(잭슨), "현재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이빨을 뺀 상태"(JB)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갓세븐의 히트곡 'Look'의 안무를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영은 MC들에게 양손 검지손가락을 맞대고 웨이브를 하는 동작을 가르쳐줬고 MC들은 이를 따라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갓세븐은 '굿데이 뉴욕' 출연 외에 빌보드,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J-14',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버즈피드' 와의 인터뷰 등 현지 언론과의 다양한 미디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서 높아진 GOT7의 인기 위상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빌보드는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K팝 그룹이 공연하는 것은 GOT7이 최초"라고 소개했다. GOT7은 "바클레이스 센터처럼 어떤 장소에서는 GOT7이 K팝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공연하고 매진시키는 팀이 되고 있다"면서 "영광이며, 우리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다른 팀들도 있을 것이다. K팝에는 GOT7뿐만 아니라 다른 소속사들, 다른 그룹들이 있다. 우리가 다른 팀들도 이 곳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K팝을 더 알리고 싶다"고 희망했다.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개시한 GOT7은 방콕, 마카오에 이어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 등 유럽 공연을 성료했다. 이후 타이베이와 자카르타를 거쳐 토론토, LA, 휴스턴까지 무대를 이어왔다. 11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를 끝으로 미국 공연을 마친 GOT7은 13일 멕시코시티, 15일 부에노스아이레스, 17일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북미와 남미를 순회한다. 이어 다시 아시아 지역으로 무대를 옮겨 8월 4일 싱가포르, 24일 홍콩을 끝으로 17개 도시의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