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목격자'가 숨 막히는 추격전을 예고한다.
17일 투자·배급사 NEW는 '목격자'(감독 조규장, 제작 AD406)의 '5초 핵소름 영상'과 캐릭터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다.
공개된 영상은 아파트 살인사건의 목격자, 살인자 그리고 형사의 시점을 5초 안에 담아 각 캐릭터에 이입할 수 있는 독특한 설정. 배우 이성민과 곽시양, 신스틸러 김상호의 빈틈 없는 연기가 짧은 시간임에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나는 살인을 봤다'라는 카피로 시작되는 상훈의 예고편은 집앞에서 벌어진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 역을 맡은 배우 이성민의 생생한 표정 연기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금 누군가 나를 봤다'라는 섬뜩한 카피와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의 집을 손가락으로 세는 태호(곽시양 분)의 모습을 담은 태호 예고편은 예측불허 전개와 높은 긴장감을 기대케 한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악랄한 역을 맡은 배우 곽시양은 손짓 하나만으로 살인마의 대담함과 무자비한 모습을 그릴 예정.
마지막으로 '단 한 명의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다'라는 카피와 시작되는 반드시 목격자를 찾아야 하는 베테랑 형사 재엽(김상호 분) 예고편은 "아무것도 본 게 없어요"라고 외치는 상훈을 보고 형사의 촉을 세우는 재엽의 모습을 녹여내 목격자와 살인자, 형사 간의 숨막히는 추격에 기대감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포스터는 인물들의 상황을 전한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얼굴로 자신의 집앞에 서 있는 상훈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나는 살인을 봤고, 살인자는 나를 봤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훈의 절박한 심리를 표현한다.
무자비하고 치밀한 범인 태호의 포스터는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를 다음 타깃으로 삼은 듯 '방금 누군가 나를 봤다'라는 카피와 무심한 듯 서늘한 그의 표정이 어우러져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살인사건 현장에서 주변을 살피는 재엽 캐릭터 포스터는 '단 한 명의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아파트 한복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지만 목격자는 단 한 명도 찾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면한 베테랑 형사의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목격자'는 오는 8월1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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