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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첫 공개, 완결의 카타르시스…더 커진 재미


마동석-주지훈의 매력 폭발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신과함께2'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서울 롯데시네마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는 1편보다 강화된 유머와 궁금했던 스토리의 완결로 140여분 동안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매력적인 캐릭터의 향연도 재미를 더한다. 성주신으로 분한 마동석은 우직하면서도 속 깊고, 엉뚱한 유머로 영화의 초반을 하드캐리한다. '제 옷을 입었다'는 호평을 얻었던 해원맥 주지훈 역시 더욱 배가된 매력으로 보는 맛을 더해준다.

지난 2017년 12월 개봉해 1천400만 관객을 모은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에 이어 개봉하는 속편 '신과함께2'는 더욱 방대해진 이야기로 여름 극장가를 공략한다. 2부는 저승 삼차사가 천 년 전 과거의 숨은 비밀을 찾아가는 전개가 큰 축을 이룬다.

2편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사 중 유일하게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는 강림(하정우 분)은 마흔 아홉 번째 귀인이 된 수홍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 재판을 강행하고, 그 여정 속에서 잊고 싶던 천 년 전 기억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은 이승에서 성주신을 만나면서 자신들의 잃어버린 과거의 비밀을 듣게 된다.

천 년 전부터 이어진 인과 연, 그 안에 담긴 신들의 숨은 이야기가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에서 다양한 사건과 얽히며 140여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개인적 물의로 재촬영한 오달수 분량 역시 새롭게 투입된 조한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이물감이 없다. 한국적 감성을 건드리는 소재와 매력적인 배우들의 향연, 강화된 유머로 영화적 재미는 1편보다 배가됐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다양한 이야기, 시공간을 오가는 영화는 구성으로 무장한 기대작 '신과함께2'는 오는 8월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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