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러시아 돌풍을 이끈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 감독이 2년 더 러시아와 동행한다.
러시아 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체르체소프 감독과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고 전했다. 추가 2년 연장 가능성도 있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성적에 따라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염두에 둔 계약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이번 월드컵 32개 출전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은 70위였다. 그러나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16강에서 스페인과 승부차기 접전을 벌여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8강에서도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패하는 등 선전했다. 러시아 역사상 첫 8강이라는 결과물로 환영받았다. 체르체소프 감독의 실리적인 경기 운영이 효과를 봤다.
알렉산드르 알라에프 러시아 축구협회 회장은 "협회는 체르체소프 감독과 대표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향후 빛나는 승리와 의미 있는 업적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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