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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워너원, 장인정신+리틀김병만 활약…동시간대 1위


성훈, '배 만들기' 구원투수로 합류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정글의 법칙 in 사바'가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평균 9.9%, 최고 11.1%(수도권, 2부 기준)로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병만족은 역대급 미션 '배 만들기' 구원투수로 성훈이 합류해 활력을 찾았다. 성훈은 오자마자 짐도 풀지않고 병만족장의 명령어가 입력되면 즉각 실행하는 'AI 로봇'같이 움직였다. 특히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일 중독에 빠져 "정글은 방송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그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

박성광과 박솔미 남매는 어설픈 낚시대로 첫 식량인 새우를 잡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멤버들이 낚시를 하러 간 사이 옹성우, 토니안, 김남주는 새우 한 마리를 구웠다가 냄새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먹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증거 인멸을 했으나 돌아온 성광은 취조에 들어갔고, 세 명은 '새우 유배'를 당하며 원망을 들었다.

이를 보다 못한 병만족장은 직접 강가로 가서 동자갯과의 월척을 낚아와 이 모든 갈등을 해소했다. 옹성우는 다시 한번 생선구이에 온 정성을 다하고 그의 장인 정신으로 맛있게 구워진 생선은 병만족의 입을 만족시켰다. 이 장면은 11.1%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워너원의 하성운은 병만족장의 훌륭한 조수 역할은 물론, 불 피우기를 한번에 성공에 '리틀 김병만'으로 등극했다. 옹성우 역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새우구이와 생선구이를 완성해 '구이 장인'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사바에서만 볼 수 있는 코주부원숭이 가족들과도 대화를 나누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사바'의 세번째 여정은 오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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