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올 여름 가요계가 더 뜨거워진다.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과 'JYP 기대주' 스트레이 키즈가 6일 나란히 컴백, 여름 대전에 합류한다.
레드벨벳은 이날 여름 미니앨범 '서머 매직(Summer Magic)'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파워 업'을 포함한 신곡 6곡과 보너스 트랙까지 총 7트랙으로 구성, 레드벨벳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과 청량감 넘치는 여름 분위기로 꽉 채웠다.
타이틀곡 '파워 업'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신나게 놀고 에너지를 얻으면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여름 휴가를 떠나는 순간의 설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지난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이린은 신곡 '파워 업'에 대해 "'빨간맛'은 처음부터 신났다면 이곡은 중독성이 강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웬디는 "이 곡을 준비하면서 힘이 많이 났다. '빨간 맛'은 과일이 생각하고 상큼하고 다양한 색깔이 생각났다면 이곡은 힘이 나고 에너지가 나는 곡"이라고, 슬기는 "색다른 앨범으로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가사가 굉장히 인상적이고 정말 '여름여름'하다.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이 노래가 끌리실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5일 열린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레드벨벳은 팬들에게 신곡 '파워업'을 첫 공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레드벨벳은 지난 1월 발표한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배드 보이(Bad Boy)'도 히트 행진을 이어가 가요계 대세 걸그룹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지난 2017년 7월 발매한 앨범 '더 레드 썸머' 타이틀곡 '빨간 맛'(Red Flavor)로 차트를 섭렵한 만큼, 또 한 번 올 여름 차트를 물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JYP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도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아이 엠 후'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 3월 26일 발표한 정식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 이후 5개월 만이다.
'아이 엠 후'는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탐구를 표현한 앨범으로 1번 트랙 'WHO?'와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를 비롯해 '보이시스', '퀘스천(Question)', '불면증', 'M.I.A.',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 CD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는 'Mixtape#2'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된다. 이들은 프리 데뷔 앨범과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전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2018 가요계 최고 신인'의 면모와 무한한 성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는 스트레이 키즈의 신선하고 밝은 에너지를 담아낸 곡.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비트에 스트레이 키즈 멤버 아홉명의 넘치는 에너지를 녹여낸 '마이 페이스'는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함이나 불안함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 대로 가도 좋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 데뷔곡 '디스트릭트9'을 작사, 작곡한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이번 타이틀곡 역시 작사, 작곡에 참여해 나날이 발전하는 음악적 역량을 또다시 뽐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 하루 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마이 페이스'를 비롯해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무대들을 팬들에게 최초 공개하며 이번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JYP 기대주'이자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선정된 팀으로, 자신들만의 메시지가 담긴 차별화된 음악을 내세워 '가요계 차세대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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